군복무기간 단축 2주에 1일꼴로 줄어들 계획

국방부에서 군복무기간 단축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오늘 27일에 국방부가 국방개혁 2.0의 일환으로 병복무기간 단축 시행안을 대통령께 보고했다고 하네요.

문대통령님 임기 내에 군복무기간을 18개월 까지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2017년 1월 3일 입대자부터 순차 적용된다고 합니다. 오는 10월 1일 전역자부터 복무기간이 단축되며 2주에 하루꼴로 단축된다고 합니다.

총 3년여 기간동안 단계적으로 이뤄질 이번 군복무기간 단축 시행방안은 2020년 6월 15일 입대하는 병사는 지금보다 3개월 줄어든 18개월간 복무하게 됩니다. 현재 정부 임기가 만료되기 전 시점에 18개월 복무 제대자가 나온다고 하네요. 정말 군복무기간이 줄어들다 보니 1년 6개월만 하는 시점이 드디어 오긴 오네요. 제가 군대 다닐 때에는 2년이었거든요.

육군, 해병대 기준으로는 현재 21개월에서 3개월이 단축되어 18개월로 줄어듭니다. 해군은 3개월이 단축되어 20개월로 줄어들며, 현재 24개월 복무하는 공군은 지난 2004년에 1개월이 줄어든 사실이 있습니다. 그래서 2개월만 단축이 됩니다. 사회복무요원은 24개월에서 21개월로 줄어들며, 보충역에서 편입된 산업기능 요원은 26개월에서 23개월로 줄어들게 되는데요. 전체적으로 보니까 정말 대폭적으로 줄어드는 걸 느낄 수 있네요.

국방부는 장병들의 사회진출 시기를 앞당겨서 국가 인적자원 활용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3개월정도의 시간이면 확실히 큰 시간이고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됩니다. 젊을 때의 3개월은 지나고 나보니 정말 소중함을 느끼거든요.